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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9일 버스·지하철 주요노선 2시까지 연장
2014-09-04 09:36:30 2014-09-04 09:40:57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시가 추석연휴 늦은 밤에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오는 8일과 9일 주요 기차역·버스터미널을 지나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키로 했다. 또 심야전용 시내버스인 올빼미버스도 정상 운행한다.
 
4일 시는 늦은 밤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추석연휴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시내버스는 ▲서울역 ▲용산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등 8개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지나는 129개 노선을 차고지 방면으로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도 종착역을 기준으로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행시간을 늘린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용하려는 지하철역과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다르므로 서울시 홈페이지,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이용할 역의 막차시간을 사전에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추석연휴 내내 올빼미버스 9개 노선도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서울역(N10, N16, N30, N40) ▲영등포역(N16) ▲청량리역(N13, N26) ▲용산역(N40) ▲남부터미널(N61) ▲상봉터미널(N26)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오는 7~9일 3일 간 망우리·용미리 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을 위한 시내버스 4개 노선(201?262?270?703번)을 66회 늘려 운행한다.
 
김경호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버스·지하철 막차 연장운행과 함께 올빼미버스도 정상 운행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내 심야버스 운행현황. (자료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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