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2일 KB자산운용이 리서치팀에서 직접 운용하는 최초 펀드, 'KB리서치고배당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주로 시장 평균 시가배당률을 상회하는 기업, 지배구조 이슈기업, 정책변화 민감 수혜기업 등 배당견인주를 담는다.
KB운용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국내 최대규모의 가치주펀드와 중소형주펀드를 운용하면서 넓혀온 리서치능력을 활용한 펀드인 만큼 출시전부터 판매사들이 큰 관심을 보인 펀드"라고 말했다.
운용을 담당하는 박찬우 팀장은 "국내기업들의 배당성향은 10년 전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라며 "국내기업들의 높아진 사내유보금과 저금리에 따른 배당투자 매력 등을 감안할 때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KB국민은행, 동양증권 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460%)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110%,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060%)과 C-E형(연보수 1.260%, 온라인전용) 중 선택가입이 가능하다. 중도환매의 경우 가입 후 9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사진제공=KB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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