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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자회사 상장으로 현금유입-현대證
2014-09-02 07:46:06 2014-09-02 07:50:45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일 현대증권은 SKC(011790)에 대해 자회사 상장으로 현금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향후 자회사 실적 호전으로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업계에 따르면 SKC코오롱PI는 연내 상장예정이다. SKC코오롱PI는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50:50 합작해 설립한 법인으로 폴리이미드(Polyimide) 필름 전문 생산업체다. 이 필름은 액정표시장치(LCD)와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연성회로기판(FPCB)의 주재료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공모가격과 구주매출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상장 예정주식인 약 2840만주)의 50% 구주 매출을 가정하면 대략 710억원에서 1065억원의 현금유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 상반기에는 20% 후반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PI 필름 기술력을 고려하면 공모가격은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상장일정과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목표주가 상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PET필름 판매량 증가와 연결 자회사 실적호전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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