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조정보다 상승에 무게
단기급등 부담..조정가능성 열어둬야
2009-03-29 10:00:00 2009-03-29 10:00:00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3.30~4.2)국내증시에 대해 단기 급등한 데 따른 부담은 있으나 조정보다는 상승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수급우호적 ..상승지속
 
무엇보다 국내 증시에 가장 우호적인 것은 수급환경이다.
 
이달 들어서 외국인은 2조 3000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연말 2조8000억원을 순매수한 이수 가장 높은 수준이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들이 강도높은 유입시키며 기관들의 차익매물을 소화해주고 있어 시장의 하락압력을 크게 저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급측면에서1200~1400선의 구간은 지수가 단기에 급락했던 영향으로 거래량의 비중이 전체의 10%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추가 상승에 대한 매물 부담이 적어 예상외로 쉽게 올라갈 수도 있다고 그는 진단했다.
 
상품가격 강세 현상과 함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품시장에서 금, 은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유가와 구리, 아연 등 비철 금속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를 감안할 때 국내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도 높아 증시의 추가반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 단기급등 부담..조정가능성 열어둬야
 
다만, 코스피 지수가 3월 초부터 별다를 조정없이 25% 이상 가파르게 오른 만큼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주 초반에 발표되는 산업활동이나 수출입동향과 같은 국내지표들이 여전히 어려운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염두해둬야 할 것이다.
 
최재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신규로 유입되는 개인 펀드 자금은 제한적이고, 기관의 주식 매수 여력도 예년 수준보다 작다"며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으므로 연간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고 수급이 뒷받침되는 종목 투자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조정 이후에는 지수부담이 적은 중소형주 중심으로 그동안 고환율 피해가 컸던 종목들과 경기부양책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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