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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4만개 골목상권에서 T멤버십 할인받아요"
'배달의민족'과 제휴로 T멤버십 및 데이터프리 서비스 제공
2014-08-27 09:35:53 2014-08-27 09:40:2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SK텔레콤(017670)이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app, 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가격 할인과 자유로운 데이터 이용 등 풍성한 혜택을 쏜다.
 
27일 SK텔레콤은 '배달의민족'과 제휴를 통해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T멤버십 할인과 데이터 프리 서비스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고객이 '배달의민족' 바로결제를 통해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을 할인 받으며수요일에는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내년 6월30일까지 제공되는 T멤버십 할인 혜택은 등급에 상관없이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사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자사 고객이 모바일로 '배달의민족' 앱을 이용하는 동안 데이터가 차감되지 않도록 하는 '데이터 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데이터 프리 서비스는 특정 앱 및 콘텐츠 이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을 이용자가 아닌 해당 앱과 콘텐츠 제공사업자가 부담하는 형태의 서비스다. 데이터 프리 서비스를 통해 SK텔레콤 고객은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GS홈쇼핑, CJ E&M, 티몬 등과도 데이터 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신규 출시되는 단말에 데이터 프리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프리존' 애플리케이션 탑재도 준비중이다.
 
SK텔레콤은 '배달의민족'과의 제휴가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을, '배달의민족'에 등록된 14만개 중소가맹점에는 매출 증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이번 T멤버십 및 데이터 프리 서비스 제공이 SK텔레콤 고객의 혜택 확대는 물론 전국에 산재해있는 소규모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과 제휴를 통해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T멤버십 및 데이터 프리 서비스 등 차별화된 혜택을 27일부터 제공한다.(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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