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 용암 분출..항공 경보
2014-08-24 13:34:22 2014-08-24 13:38:27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아이슬란드 동부 바우르다르붕가 화산 주변의 빙하 아래에서 소규모 용암 분출이 시작되면서 인근 지역 상공의 항공기 운항을 금지하는 적색경보가 23일(현지시간) 발령됐다.
 
적색경보는 화산 폭발이 임박한 상태로 많은 양의 화산재가 대기 중으로 분출될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아이슬란드 동부 바우르다르붕가 화산 근처에 세워진 경고 표지판(사진=로이터통신)
다만 아이슬란드는 아직까지 영공을 폐쇄하지는 않았다.
 
아이슬란드 당국은 앞서 지난 20일부터는 바우르다르붕가 화산 주변 관광객과 등산객 300여명을 모두 대피시키기도 했다.
 
바우르다르붕가 화산의 마지막 폭발은 지난 1996년으로 당시 용암과 화산재가 모두 분출됐다.
 
지난 2010년 4월에는 바우르다르 붕가 근처의 에이야프얄라요클 화산이 폭발해 유럽 29개국 공항에서 상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 10만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된 바 있다. 당시 피해핵은 17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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