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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연내 실적 개선 어렵다..'중립'-신한투자
2014-08-21 07:56:08 2014-08-21 08:00:3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1일 신한금융투자는 예스24(053280)에 대해 도서 할인 판매 지속으로 연내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예스24는 2분기 매출 신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가 지속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726억원, -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지속했다.
 
이정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도서 할인 판매로 인해 원가율은 과거 3개년 평균(78.6%)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며 "5월 '크레마 원' 출시에 따른 판촉비와 물류센터 운영비용 증가로 6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도서 할인판매 지속으로 연내 이익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도의 기저효과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1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도서 할인 판매 지속과 함께 신규 사업도 올해 25억원 규모의 적자 지속이 전망돼 이익 기여가 당분간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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