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중소기업청이 수출실적 500만달러 이상 중소기업을 500개 육성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중기청은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수출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 중기 육성 500-500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중기청은 5년 내 선택과 집중 지원을 통해 수출 500만달러 이상 중견 수출기업으로 육성할 100개사를 선정했다.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100개 선정기업에 참여 증서 수여와 함께 참여기업 모두가 수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기관들과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500-500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제1기 기업들은 우선 중소기업청과 수출 유관기관이 추진하는 수출기업화사업, 무역촉진단 파견 사업과 수출 보증, 수출 자금 및 각종 수출관련 지원사업 등 각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24일 중소기업청과 한국수출입은행·한국수출보험공사·국민은행 등 지원 금융기관 간 ‘MOU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이들 금융기관들은 500프로젝트 선정기업에 대해 외화자금 저리지원, 수출 보증·보험료 우대 및 수출입금융 금리우대 등 지원을 통해 협력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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