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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서울~부산 7시간10분 예상
광복절 연휴 교통량 전년대비 3.2% 증가 전망
2014-08-13 10:36:46 2014-08-13 10:41:12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광복절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 395만대보다 3.2% 늘어난 408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벌초기간은 지난해 408만대보다 6.2% 증가한 433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14일 도공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지방방향으로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서울방향은 토·일요일 오후 3시~6시로 전망된다. 벌초기간은 지방방향 토요일 오전 9시~12시, 서울방향 토·일요일 오후 3시~7시로 예상했다.
 
지방방향 주요 혼잡구간은 경부선 수원나들목~천안분기점, 영동선 덕평나들목~문막나들목, 서해안선 발안나들목~서해대교, 중부선 서이천 나들목~일죽나들목 구간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은 경부선 천안나들목~오산나들목, 영동선 여주나들목~호법분기점, 서해안선 당진분기점~서평택분기점, 중부선 증평나들목~진천나들목 구간 등이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요일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4시간, 강릉까지는 7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토·일요일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30분, 강릉에서는 5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일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3시간 30분, 부산까지는 7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토·일요일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30분, 부산에서는 6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도시간 최대 예상소요시간(자료제공=도공)
 
도공 관계자는 "교황 방문 행사 전·후로 차량이 집중돼 서해안선·평택제천선 등 방문지 인접 고속도로 통과시 혼잡할 수 있다"며 "출발 전 반드시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앱(고속도로교통정보, 고속도로길라잡이), 도로전광판, 인터넷(로드플러스), 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공은 평시 35명이었던 콜센터 인력을 연휴기간 동안 45명으로 증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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