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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산운용, 잠재적 배당주 발굴에 역량 집중
'동부진주찾기고배당 증권투자신탁 제1호[주식]' 출시
2014-08-08 10:58:02 2014-08-12 16:05: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동부자산운용이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배당주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했다.
 
8일 동부자산운용은 '동부진주찾기고배당 증권투자신탁 제1호[주식]'을 출시하고, 이날부터 동부증권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업의 배당 확대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정부 정책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배당주 및 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는 배당주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안정성향 투자자들이 일반주식형펀드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과 배당매력이 부각되는 배당주펀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부진주찾기고배당펀드는 전통적 고배당주뿐 아니라 향후 배당금 증액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부자산운용은 7명의 섹터애널리스트와 중소형·배당종목 전담애널리스트의 역량을 집중해 철저한 기업분석과 밸류에이션 평가 등을 통해 진주같은 고배당주를 찾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포트폴리오구성 시 특정 종목이나 업종에 치우치지 않고 배당수익 본연의 기준에 충실하여 종목별투자비중을 단순 시가총액 방식보다는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기호삼 동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정부의 배당유도정책 결정 시 고배당주가 대거 출현할 가능성이 높고, 정부정책 유보 시에도 기업의 배당정책은 주주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동부진주찾기고배당펀드는 시대변화,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풍부한 투자풀을 보유한 새로운 개념의 고배당펀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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