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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휴가철 노린 그린벨트 불법 영업점 적발
2014-08-04 11:26:22 2014-08-04 11:31:0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그린벨트를 훼손한 불법음식점 등을 적발했다.
 
서울시 특별사법결찰은 지난 6월2일~7월25일 두 달간 북한산, 수락산, 청계산 등 개발제한구역내 계곡 주변 음식점 등 20개소를 단속해 총 24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
 
20개소 중 14개소(70%)가 음식점이었다.
 
유형별로는 ▲가설건출물 설치 18건 ▲무단용도변경 2건 ▲무단건축물신•증축 3곤 ▲무단토지형질변경 1건이다.
 
서울시는 2061㎡의 그린벨트를 훼손한 21명은 형사 입건했다.
 
위법 경중에 따라 3000만원 이하 벌금이나 3년 이하 징역을 받게된다.
 
서울시 측은 “행락철 특수를 노리고 가설건축물을 설치해 영업하거나, 기존 음식점 영업장을 천막 등 불법으로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노원구 상계동에서 가설건축물 2개 설치해 음식점 영업장으로 사용(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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