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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상반기 순익 1331억..전년比 2%↑
2014-08-01 15:51:24 2014-08-01 15:55:36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 DGB금융지주(139130)가 상반기 그룹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3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한 수치다. 
 
DGB금융그룹의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44조 4588억원, 총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한 5033억원을 나타냈다. 바젤Ⅲ 기준 BIS비율과 총자산순이익률(ROA)은 각각 13.30%, 0.65%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0.5% 감소한 1308억원, 2분기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34.8% 증가한 724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과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각각 0.67%와 1.32%다.
 
총대출은 전년동기 대비 9.8% 증가한 26조 6723억원, 총수신은 6.8% 증가한 32조 9958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인수한 DGB캐피탈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6억원, 총자산은 8374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을 보이고 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06%, 2.84%다.
 
박동관 DGB금융그룹 부사장은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핵심이익은 양호했던 반면 일회성 유가증권 손상차손을 포함한 비이자이익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는 핵심이익 증대 노력과 더불어 교차판매 활성화 등 비이자이익 증대에 노력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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