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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한국방송협회장에 안광한 MBC 사장
2014-07-31 16:25:21 2014-07-31 16:29:4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방송협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시더룸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기 2년의 제20대 신임 방송협회 회장으로 안광한 MBC 사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안광한 회장은 MBC 편성국장, 편성본부장, 부사장, MBC플러스미디어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올해 2월부터 MBC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안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상파의 위기 속에 협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지상파 콘텐츠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시대변화에 걸맞는 정책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협회는 조대현 KBS 사장, 이웅모 SBS 사장, 신용섭 EBS 사장, 이재천 CBS 사장을 부회장에 선출하고, 임기가 만료된 이사와 감사의 선임을 의결해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협회는 이 밖에도 김종화 MBC 논설위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김 사무총장은 MBC 보도국 사회부장, 편집부장, 편집·기획 에디터(부국장)를 역임했다.
 
신임 회장단과 사무총장의 임기는 2016년 정기총회까지 2년간이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과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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