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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2분기 적자폭 축소.."모바일 경쟁력 강화"
2014-07-29 08:52:04 2014-07-29 08:56:37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SK컴즈가 2분기 수익성 개선에는 성공했으나 매출 하락세는 더욱 심화됐다. 29일 SK컴즈(066270)는 2분기 매출 240억원, 영업손실 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 줄었으며 영업손실은 비용구조 효율화 작업에 힘입어 적자폭 축소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디스플레이광고와 검색광고 매출은 각각 87억원, 11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9%, 16% 감소했다. 콘텐츠 외 기타수입 또한 62% 줄어든 3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모바일 사진서비스 싸이메라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등 신사업 강화를 통해 현재 난국을 타개한다는 계획이다.
 
김문수 SK커뮤니케이션즈 기획조정실장은 “모바일과 글로벌 집중을 통한 빠른 턴어라운드 기반 마련이 하반기 화두”라며 “네이트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글로벌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싸이메라에 본격적인 수익모델 적용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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