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1억원 부동산 투자로 안정적 수익 만들기
2014-07-27 14:00:00 2014-07-27 14:10:44
[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부동산 규제 완화 방침으로 주택시장의 기대 심리는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거래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의 관심이 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단연 오피스텔이다. 소액 투자가 가능하며, 매달 연금처럼 안정적이고 높은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오피스텔을 찾을 때 입지와 배후수요, 향후 미래가치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을 찾다보면 투자금액이 올라가기 십상이다. 투자금이 상승하면 아무리 월세를 꼬박꼬박 받는다 하더라도 수익률 저하의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는 1억원대의 소액투자로 높은 수익률 시현이 가능한 상품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 여기에 아파트 못지 않은 금융혜택까지 주어져 투자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무엇보다 '수익형부동산' 이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입지가 양호한 노른자위 입지를 자랑하는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가나 취득가액이 상대적으로 높아 원하는 수익률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것도 이 때문"이라며 "따라서 도심 접근성을 어느 정도 확보하면서 분양가가 저렴한 소형 오피스텔은 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는 오피스텔 '장한평역 현대썬앤빌'이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에 오피스텔 408실(전용 21~32㎡)과 도시형생활주택 193가구(전용 17~24㎡)로 구성된다.
 
단지 규모가 웬만한 아파트를 능가해 관리비 절감효과가 기대되며, 주변에 한양대, 세종대 등 대학 10여곳이 있어 학생 수요는 물론, 중고 자동차 매매시장 등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밀집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무엇보다도 지하철역과 가까워 명동, 동대문, 광화문, 여의도, 김포공항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 강남과 강북을 가리지 않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그럼에도 1억원대 분양가에 계약금 1000만원만 내면 준공 때까지 추가 납부금이 없어 투자 부담을 대폭 줄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소액투자 물건을 찾기 힘들다는 판교에서도 1억원대 오피스텔이 시장에 나와 초미의 관심사다. 판교는 이미 신분당선 판교역과 판교테크노밸리, 알파돔시티 등 3가지 거대 개발가치로 투자가치가 급상승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주)정광은 판교테크노밸리 A블록에 판교 브릿지타워 오피스텔을 선보이고 있다. 지하 1층~지상 8층 건물로, 오피스텔은 지상 6~8층에 지어진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이용해 강남까지 13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판교 IC를 통해 전국 어디든지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코엑스 4배 규모의 알파돔시티는 백화점, 영화관, 쇼핑몰, 호텔, 주상복합 등 쇼핑유통의 허브가 되는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쇼핑센터로 수도권 유통의 거점이 될 전망이며, 안철수연구소, NC소프트 등 1000여개 기업이 이전하는 수도권 최대 테크노클러스트인 판교테크노밸리가 최대 배후수요로 자리할 전망이다.
 
게다가 이미 주변에 신규 공급된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가가 강남 수준으로 높게 형성된 반면, 브릿지타워의 경우 유일하게 1억원 대 분양가로 만나볼 수 있다.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최초 1년간 보증금 1000만원에 월 임대료 80만원을 보장해주는 파격적인 분양조건도 제시한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지방에서는 단연 혁신도시 상품이 인기다. 한국토지신탁은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9-2블록에 위치한 '원주혁신도시 코아루시티'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분양가 총액이 1억원 미만으로 책정돼 소액투자 상품으로는 안성맞춤이다.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로 전용면적 22㎡ 330실로 구성됐으며, 혁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 이전 공공기관의 접근성이 높고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편리한 생활 여건까지 갖추고 있다.
 
원주혁신도시는 13개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수만 약 4500명에 달하고 직·간접적 고용효과를 추산하면 약 3만여 명이 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전 공공기관을 도보로 출퇴근 할 수 있어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될 시 임대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경기 광주~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2016년 개통예정)와 원주~강릉 고속철도(2017년 말 개통예정)가 예정돼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진입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 원주혁신도시 코아루시티 조감도 (사진제공=한국토지신탁)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