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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개장)물가지표 호조에 '상승'
2014-07-25 09:23:58 2014-07-25 09:28:12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25일 일본 증시가 상승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58.04엔(0.38%) 오른 1만5342.46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전 발표된 일본의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와 같은 3.3% 증가세를 나타내며 엔화가 약세 전환을 시도하는 점이 영향을 끼쳤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전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도 일본의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한 점도 투심을 개선시켰다. IMF는 일본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1.6%로 높였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가 이틀 연속 최고가 행진을 이어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종목별로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일본의 통신업체인 NTT도코모는 실적기대감에 1.5% 강세를 보이고 있다. NTT데이터도 동반상승하며 1.3% 오르고 있다.
 
이 밖에도 다이세이건설(0.8%)과 후지중공업(0.8%), 미쓰이상선(0.8%), 미쓰이화학(0.7%) 등 경기민감 업종과 소니(1.2%), 니콘(0.6%), 샤프(0.6%), 소프트뱅크(0.6%) 등 기술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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