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성장세 지속
"주식보다 대체 투자 비중 늘어나"
2014-07-21 10:37:22 2014-07-21 10:42: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글로벌 상위 대체투자 운용사들이 관리하는 자산 총액이 증가세를 지속했다.
 
21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 타워스 왓슨이 파이낸셜 타임스와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벌 대체투자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상위 100개 대체투자 운용사들이 관리하는 자산 총액이 지난해 3조30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기록했던 3조1000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상위 100개 대체투자 운용사 가운데 자산규모 기준으로 부동산 운용사가 1조달러(31%)로 전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사모펀드 투자 운용사가 7530억달러(23%), 헤지펀드 운용사 7240억달러(22%), 재간접 사모펀드 운용사 3220억 달러(10%), 재간접헤지펀드 운용사 1730억달러(5%), 인프라스트럭쳐 부문 투자 운용사 1210억달러(4%), 원자재 부문 투자 운용사 790억달러(2%) 순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대체 투자 운용 자산 총액은 5조7000억 달러에 달하며, 자산군 기준으로 상위 100개 대체투자 운용사와 비슷한 비율로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차드 탄 타워스 왓슨 투자 컨설팅 아시아 사모투자시장 총괄은 "이 조사를 실시한 지난 11년간 다양한 운용사가 대체투자 비중을 높여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보험사와 국부펀드 운용사도 대체투자에 주목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대체 투자의 범위 또한 헤지펀드 및 인프라스트럭쳐에서 실물자산, 비유동성 크레딧 및 원자재 등으로 확장됐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 상위 100개 대체 투자 운용사 자산 중 연금펀드 자산이 3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프라이빗 뱅킹 등 자산관리 기관(18%), 보험사(9%), 국부 펀드(6%), 은행(3%), 재간접펀드(3%), 기금 및 재단(3%) 등이 뒤를 이었다.
  
리차드 탄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투자자들은 주요 성장 자산으로 주식을 보유하는 방식에서 대체 투자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러한 다각화 노력은 긍정적이나 이를 위해 투자자들은 가장 효율적인 최적의 방법을 찾는데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상위 대체투자 운용사>
 
(자료제공=타워스 왓슨 투자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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