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뇌물 한국가스公 직원 구속
2014-07-19 21:59:50 2014-07-19 22:03:55
[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한국가스공사 내부 시스템 개발 사업 입찰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한국가스공사 김모 차장(52)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김 차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수뢰한 금액 등에 비춰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 차장은 지난 2011년 한국가스공사의 통합정보시스템 개발·유지 사업 프로젝트 사업에 참가한 업체에 편의를 제공을 대가로 두 차례에 걸쳐 2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프로젝트를 담당할 업체가 선정되는 과정에서 김 차장이 돈을 받은 업체에 유리한 내용의 보고서를 쓰는 수법으로 낙찰에 유리하도록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17일 한국가스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김 차장을 체포했다. 검찰은 김 차장의 추가 혐의와 김 차장 이외에 다른 임직원이 연루됐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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