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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승부차기 2선방' 로메로, 최우수선수 선정
2014-07-10 09:31:27 2014-07-10 09:35:46
◇아르헨티나의 세르히오 로메로 골키퍼. (사진=로이터통신)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네덜란드의 승부차기 2개를 막아낸 아르헨티나의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27·AS모나코)가 경기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4강전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승부차기 점수 4-2로 네덜란드를 이겼다.
 
로메로는 네덜란드의 1번째 키커 론 블라르(아스톤빌라)와 3번째 키커 베슬리 스네이더(갈라타사라이)의 킥을 정확한 위치선정으로 막아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수훈갑을 꼽는 MOM(Man of Match)에 로메로의 이름을 올렸다.
 
로메로는 승부차기와 함께 이날 경기를 120분 동안 무실점으로 마친 활약을 인정받았다.
 
로메로는 경기 후 영국 언론 'BBC'와 인터뷰에서 "내 자신을 믿었다. 운좋게 모든 것이 잘 풀렸다"며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0 이탈리아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 오전 4시 브라질 에스타디오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독일을 상대로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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