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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장위구르지역 공안국에 차량 폭탄 테러..13명 사살
2014-06-21 17:40:20 2014-06-21 17:45:0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공안 기관을 대상으로 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테러범 13명은 모두 사살됐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정체 불명의 한 차량이 신장위구르자치구 예청현의 공안국 청사로 돌진했다.
 
이후 차량에 탑승했던 괴한들은 폭탄을 터뜨렸고 이 과정에서 중국 공안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공안 당국은 즉각 테러범에 대한 공격을 했으며 13명 모두를 사살했다. 민간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테러가 발생한 예청현은 지난 2012년에도 13명이 목숨을 잃은 칼부림 테러가 있었다. 당시 범인 7명도 모두 사살됐다.
 
올들어 중국에서는 쿤밍 기차역 테러를 비롯해 위구르 분리주의자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테러 행위를 엄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사회 안정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작년 10월 베이징 천안문 앞에서 차량 테러를 일으킨 3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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