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美에 통화스와프 확대 제안
지난 G-20 재무장관회의서
2009-03-17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G-20재무장관회의서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주 열린 G-20(주요20개국)재무장관회의에서 윤증현 장관이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에게 통화스와프 확대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난번 통화스와프 체결을 해줘 고맙다"고 인사한 뒤 "미국 경제가 살아나야 한국 경제도 살아난다"면서 통화스와프의 확대 혹은 연장에 대해 가이트너 장관과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고 신 차관보가 전했다.
 
신 차관보는 윤 장관과 가이트너 장관이 별도의 환담시간을 가진 것은 아니며 "G-20회담 때 가이트너 장관 바로 옆 좌석이 윤 장관 자리였다"고 밝히고 "따로 시간을 잡고 만나거나 한 것이 아니라 리셉션 자리를 통해 얘기를 나누었다"고 설명했다.
 
신 차관보는 또 이번 G-20재무장관회담에서 "G-20체제가 국제 경제문제 해결과 관련한 비중이 커져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느낌이었다"고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IMF의 경제동향을 발표하기 전에 G-20에 먼저 보고를 하게 됐다"며 "또 워싱턴 정상회의의 47개 조항과 같은 향후 구체적인 액션 플랜에 대해서도 G-20재무장관회의의 추인을 받게 됐다"고 G-20의 위상이 커졌음을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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