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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증권株,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2009-03-17 09:54: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증권주가 바닥에 근접했다는 외국계 증권사의 평가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인해 강세를 띠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증권업종은 5.75% 뛰어올라 업종 가운데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기관이 가장 크게 매수하는 업종이 증권업종(134억원 순매수)이며, 외국인도 대부분 업종에서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지만 증권업종은 41억 순매수하며 의료정밀업종과 함께 관심을 갖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이 10.99% 급등한 1010원이며, 우리투자증권(+7.31%), SK증권(+6.79%), 메리츠증권(+6.74%), 현대증권(+6.52%), NH투자증권 (+6.28%), 미래에셋증권(+6.17%), 교보증권(+5.51%), 대우증권(5.48%) 등 모든 증권주가 오르고 있다.
 
또 코스닥 시가총액 6위의 키움증권도 1650원(+4.44%) 오른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은 이날 "시장에서 리스크 선호현상이 다소 살아날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증권업종도 바닥권에 근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스크 선호현상이 살아나고 있다는 징후로는 크레딧 스프레드 개선, 해외 주식형 펀드 자금 유입 등을 꼽았다.
 
씨티그룹은 또 "증권사 별로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높아지고 자기매매 이익이 커지면서 키움증권과 삼성증권은 예상보다 이익이 늘어난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당사 예상치 보다 못하다"고 추정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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