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글아기자] 그간 산재사고예방에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중대산업사고 예방센터(중방센터)가 대대적으로 확장·개편된다.
9일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중방센터의 인력 증원을 현재 안행부와 협의중"이라며 "직원들 직무 또한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민간과 유착관계 등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행현장성을 높히고 2017년까지 감독 인력을 늘리는 등 크게 두 가지 줄기로 개편해 중방센터의 역할을 재정립한다는 목표다.
방 장관은 "직제 등이 복잡해 한꺼번에 많이 늘릴 수는 없다"면서도 "안전이 큰 화두인만큼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정부 조직이 개편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숫자는 확언하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열린 제1차 산업안전보건 정책자문위원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는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News1
방하남 장관은 "중방센터의 현장 인력이 부족하다는 말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간 중방센터 감독관 한명은 1만건 가까운 점검을 해내야 한다는 고질적인 인력난의 한계를 호소해왔다는 것.
이를 위해, 고용부는 종전의 물량위주 감독을 합리화해 앞으로는 현장성과 적시성을 높힌 '기획감독'을 자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부 산하기관인 안전보건공단도 해당 안에 맞춰 올 상반기에 낸 업무 계획을 조정할 예정이다.
방 장관은 "기획감독으로 잦은 산재 유형 등에 대한 분석과 작업장별 산재 현황을 면밀히 파헤쳐 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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