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 가수 엘튼 존이 오는 5월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바이오기술 국제박람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엘튼 존은 5월18일부터 21일까지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바이오기술 국제 박람회'에 참석해 바이오기술이 에이즈 예방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그리고 미래에 발생할 각종 질병의 도전에 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박람회 준비위원회측이 12일 발표했다.
바이오기술 산업 조직위원회(BIO)의 제임스 그린우드 위원장은 "엘튼 존이 오랫동안 에이즈 예방을 위해 각종 기금모금과 자선공연 등을 해온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에이즈를 비롯해 세계가 직면한 보건상의 도전들을 물리치기 위한 이해의 장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영리단체인 `에이즈 자선재단'을 설립해 예방 프로그램과 치료에 앞장서온 엘튼 존은 92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 94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98년에는 기사 작위(Knight Bachelor)를 받았다.
바이오 박람회는 바이오기술 산업과 관련된 세계 최대의 박람회로서 바이오 업계의 최고 경영자와 투자자, 과학자, 연구진 및 정책결정자 등 세계 70여개국 및 미국내 48개주에서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박람회는 87년 바이오 기술 회사 연합회가 워싱턴 D.C에서 155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회의를 열어 국제적 정보교환과 공조방안을 논의하면서 유래됐다.
애틀랜타 전시회는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발표하는 콘퍼런스와 다양한 주제를 놓고 벌이는 분과토론, 기업설명회와 함께 기술이전, 투자유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참가 기업과 구매자 간 1대 1 상담회 등이 열린다.
한국도 세원셀론텍, 큐로사이언스, 한올제약, 리제론, 인섹트바이오텍,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등 15개 기업 및 연구소, 기관이 19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바이오협회를 중심으로 참관단을 모집중이다.
[애틀랜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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