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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전 첫 주말, 여야 전국 각지서 유세
새누리·새정치 지도부 표밭 다지기 총력
2014-05-24 09:08:53 2014-05-24 09:12:56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여야는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맞는 첫 주말인 24일 전국 각지에서 민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새누리당은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을 필두로 이인제·한영실 공동선대위원장 등은 경기도 일대와 인천을 돌며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및 광역의원·기초의원 출마자들을 지원한다.
 
서청원 위원장과 차기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은 대구를 방문해 새누리당의 지지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경제부총리 입각설이 나도는 최경환 공동선대위원장은 울산시장에 출마한 김기현 후보와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서병수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를 펼친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차기 잠룡들로 구성된 공동선대위원장단의 광역 단위로 나누는 일정으로 대응한다.
 
김 공동대표는 박 원내대표는 서울 곳곳을 누비기로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후 대전으로 내려가 권선택 대전시장 후보와 기자간담회도 갖는다.
 
안 공동대표는 자신의 측근인 윤장현 후보가 전략공천된 광주를 방문해 강운태 현 시장과 이용섭 전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광주시장 사수를 도모한다.
 
또 문재인 공동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서, 정동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출신지인 전북에서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을 돕는다.
 
아울러 경기지사를 역임했던 손학규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권을, 정세균 공동선대위원장은 대구와 경북을, 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은 부산과 양산을 누빌 계획이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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