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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홍실아파트, 최고 25층으로 재건축
봉천동 산101번지 일대 최고 28층 규모 재개발
2014-05-19 13:35:29 2014-05-19 13:39:59
◇서울 강남구 삼성동 홍실아파트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홍실아파트가 최고 25층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고 강남구 삼성동 79번지 홍실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아파트는 총 457가구로 4개동으로 조성된다. 다만, 시는 최고 30층까지능하지만 제2종일반주거지역에 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다는 점을 감안해 최고 25층까지 지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강남구 삼성동 홍실아파트는 지난 1981년 준공됐으며 6개동 총 384가구로 구성됐다. 지난 2002년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도계위는 이날 봉천 제4-1-2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변경지정안도 수정가결했다.
 
서울 관악구 구암초등학교 북서쪽에 위치한 봉천동 산101번지 일대 5만5512㎡의 경우, 그 동안 낙후된 주거환경으로 지적 받은 곳이다.
 
이곳은 이번 계획안에 따라 용적률 288.08%, 건폐율 24% 이하가 적용돼 지상 12층, 최고 28층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9개동으로 총 99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임대가구는 200가구다.
 
아울러 시는 근린공원 조성 시 주민 접근성과 단지 내 비상차량동선 체계 검토, 공원 내 저류시설 설치 등을 보완하는 조건을 덧붙였다.
 
한편, 도계위는 이날 구로구 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 정비계획결정안과 개봉동 길훈아파트 주택재건축 사업 층수·용적률 완화안에 대해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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