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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대산 산채마을 등 '우수 외식업지구' 3곳 선정
2014-05-08 11:00:00 2014-05-08 11: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산채마을,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대구 달서구 수밭골 웰빙음식거리 등 3개 지구가 올해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3개 지구를 올해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지구별로 2년간 총 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대산 산채마을은 오는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서 평창군 오대산의 '산채나물'을 중심으로 한 웰빙 먹거리를 체계화하고 선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는 음식 지구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부도 방아머리는 대부도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선진 음식문화와 체계화된 서비스로 방문객의 만족도와 외식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재창출할 방침이다.
 
수밭골 웰빙음식거리는 월광수변공원, 대구 수목원 등 천혜의 입지적 요건을 갖춘 도심 속의 슬로푸드 음식거리로 우수식재료, 착한 가격, 친환경 먹거리를 통해 힐링형 음식관광 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2012년부터 외식산업의 경쟁력 등을 높이기 위해 '우수 외식업지구'를 지정·지원해 왔다.
 
올해 우수 외식업지구는 지정요건 중 우수 식재료 사용비율을 기존 30%에서 40%로 상향조정하고, 지역 축제 공동 홍보·마케팅, 각종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음식문화 개선사업 등과의 연계 강화에 배점을 올려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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