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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 세월호 참사로 발매일 늦춘 미니앨범 7일 발표
2014-05-05 14:14:45 2014-05-05 14:19:14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새 앨범 발매일을 연기한 그룹 엑소(EXO)가 오는 7일 '중독(Overdose)'을 발매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그룹 엑소(EXO)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발매를 늦춘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오는 7일 공개한다.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5일 엑소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SM은 "세월호 참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발매 일정을 잠정 연기한 앨범을 7일 발매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당초 엑소는 지난달 1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컴백쇼'를 개최한 후 21일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세월호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지자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앨범 발매와 관련된 모든 일정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엑소는 오는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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