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한전기술, 본격적인 실적개선 대비한 투자시점"
2014-04-25 08:30:48 2014-04-25 08:30:48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전기술(052690)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사 평가가 잇따랐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전기술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0.2% 감소한 141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지만 시장 예상에는 크게 못 미쳤다.
 
이에 대해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분기 가나 타코라디 등 발전소 설계·구매·시공(EPC) 사업에서 손실을 반영했던 탓에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전년도 예정되었던 신고리 5, 6호기 발주가 올해 4월로 지연되면서 수익성이 높은 원자력 용역 비중이 하락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예상에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성수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목해야 할 점은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확인되었다는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신고리 5, 6호기 매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신고리 5, 6호기 설계 매출 인식 본격화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45.2% 증가한 358억원이 예상된다"며 "매분기 원전 프로젝트 및 O&M 매출 확대로 분기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오는 2016년까지 매년 2기의 국내 원전 프로젝트 수주가 예상된다"며 "국내 대규모 석탄 발전소 설계, 해외 발전소 공사 등 수화력 부문 수주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투자 여력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2013년 대폭 감익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 법인세 감면 효과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국내 원전 수주 재개에 따른 수주 불확실성 제거 등 투자포인트는 굳건하다"며 "주가 측면에서 기술적으로 좋지 않은 국면만 타개된다면 빠른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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