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제주항공은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조종사들에게 '비행시간 조정요청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도는 조종사가 스스로 피로도를 감안해 비행시간 조정을 회사에 요청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것이다.
이에 따라 조종사가 요청하면 외국에서 숙박해야 하는 국제선 장거리 노선이나 야간편 당일 왕복 국제선 배정을 최소화 하고 국내선이나 국제선 근거리 위주로 배정한다.
◇737-800.(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현재 17대의 보잉 737-800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 조종사는 모두 205명이다. 특히 제주항공은 비행시간 조정요청권 부여에 따른 부족 인력을 채우기 위해 올 연말까지 60명의 조종사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제주항공 채용사이트(
www.recruit.jejuair.net)에서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필기시험(경력자는 제외), 모의비행장치 테스트와 면접, 신체검사 등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조종사의 업무강도는 항공안전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개선키로 한 것"이라며 "이 같은 제도 시행에 따른 조종사 부족분은 신규 채용을 통해 해소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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