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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BMS와 바이오약 생산협력 확대
2014-04-23 09:46:44 2014-04-23 09:51:01
[뉴스토마토 이경화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관한 협력범위 확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프랜트에서 BMS의 상업용 원료 의약품과 완제 의약품을 생산하게 된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사가 바이오의약품 생산계약을 체결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7월 BMS의 상업용 바이오 항체신약에 관한 생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루 쉬머클러 BMS 생산총괄 사장은 “바이오의약품은 BMS의 스페셜티케어 부문 포트폴리오와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생산협력 확대로 급증하는 BMS의 항체 의약품 생산 수요에 있어 유연성과 공급능력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번 2차 생산계약은 양사 간의 생산협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삼성은 최고 품질의 의약품 생산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의 공정개발과 생산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가동 중인 3만리터 제1공장에 더해 건설 중인 15만리터 제2공장은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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