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차관 "복지 중복지원 문제있다"
2009-03-06 18:55:00 2009-03-07 12:56:38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이용걸 재정부 제2차관은 6일 "복지혜택이 골고루 가지 않고 중복 지원되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경기도 안양시 범계동에 위치한 복지콜센터129를 방문해 이 같이 말하고 "중복지원을 2010년까지 해소하기로 한 것에서 최대한 앞당겨 2009년 말까지는 해결할 수 있도록 하라"고 동행한 재정부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복지콜센터 관계자는 "긴급복지상담의 경우 지난해 전체 상담건수가 2만7770건이었는데 올해 두달간 3만1809건에 달했다"며 경기불황을 피부로 느끼고 있음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차관은 이에 앞서 수원의 경기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보와 신보가 있는데 지역신보까지 필요할까 생각했는데 (지역신보가) 영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며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이 "중기청이 지역신보에 출연하는 2100억원을 추경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차관이 "노력하겠다"고 답변해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보증재원 일부가 추경에 반영될 전망이다.
 
이 차관은 이날 지역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지원센터, 복지콜센터129 등을 차례로 방문해 민생안정 분야사업의 지원실태를 파악했다.
 
이와 관련 재정부가 올해 지역신보에 600억원, 소상공인지원센터에 5129억원, 복지콜센터에 36억원을 올해 지원하는 방안이 이미 마련돼 있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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