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시가 5일 큰 폭으로 떨어지며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이날 중국이 예상과 달리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지 않은 사실이 악재로 작용하고 유럽 및 미국 증시의 급락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2.69% 떨어진 37,36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보베스파 지수는 전날 5.31% 오르는 급등세를 나타내며 지난 3일에 이어 이틀 연속 오름세를 탔으나 이날은 개장 직후부터 하락세를 보인 뒤 혼조 끝에 또 다시 38,000포인트 아래로 주저앉았다.
우량주인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 주가가 4.5%, 국영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가 1.5% 정도 떨어지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한편 브라질 헤알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이날 0.42% 오른 달러당 2.381헤알에 마감돼 사흘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달러화 환율은 지난 2일 3.04% 오르며 지난해 12월 9일 이후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했으나 3일 1.31%, 전날 1.66% 등 비교적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진정세로 돌아선 바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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