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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멘토링 중·고교생까지 확대..진로고민 '함께'
2014-04-08 12:30:00 2014-04-08 12:30:00
[뉴스토마토 김미애 기자] '삼성멘토링' 대상이 올해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확대된다.
 
삼성그룹은 올해 상반기 삼성멘토링 멘티 신청을 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대학생과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삼성그룹 홈페이지(http://samsung.co.kr/mentoring)에서 받는다. 멘토 1인당 최대 5명까지 선착순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삼성멘토링'은 삼성 임직원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직업 정보와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년간 1만2800여명의 삼성 임직원 멘토가 6만6000여명의 대학생 멘티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지원을 해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미 삼성 계열사 임직원 6600여명이 멘토로 등록했다"며 "삼성물산 김신 사장과 에스원의 윤진혁 사장 등 CEO부터 신입사원까지 다양한 직급의 모든 삼성 계열사 멘토들이 대학생 멘티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멘토링 프로그램 가운데 1:5 멘토링에서는 멘토 1명과 멘티 5명이 멘토링 팀을 구성해 진로 정보와 생생한 업무 경험담을 나누게 된다. 
 
다양한 직급 멘토들의 깊이 있는 멘토링으로 인기가 높았던 '마스터클래스'도 다시 열린다. 지난해 마스터클래스에서는 홍보·PR, 연구·개발과 국내·해외영업 세 분야의 멘토링을 실시했다. 올해에도 학생들의 관심 직군을 선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리적·시간적인 제약으로 멘토링 참여가 쉽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멘토들이 전국대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멘토링'과 '영상 멘토링'도 선보인다. 청소년들의 재능개발을 위한 '틴틴교실' 프로그램을 별도로 신설해 과학·IT, 경제, 미술·디자인 분야에 재능이 있는 삼성 임직원이 전국 10여개 학교의 중·고등학생을 찾아가 멘토링을 진행한다.
 
◇삼성 서초사옥(사진=삼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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