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2일(현지시간) 미국의 국채가격이 하락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05%포인트 오른 2.80%를 기록했고, 5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06%포인트 상승해 1.79%로 집계됐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3.65%를 기록해 전일 대비 0.04%포인트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경기 회복세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를 인상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국채가격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민간 고용 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 3월 민간 고용이 전월 대비 19만1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전 전망치 19만5000명에는 못 미쳤지만, 직전월의 수정치 17만8000명에서는 크게 개선된 결과다.
이와 함께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2월의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 감소세를 나타냈던 직전월에서 증가세로 전환됐을 뿐 아니라 사전 전망치 1.3% 증가도 웃돌았다.
도날드 엘렌버거 페더레이트인베스터스 스트레지스트는 "다음날 발표될 3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전망이 점점 장밋빛으로 물들고 있다"며 "3월 고용지표가 제대로 된 반등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다음날 발표되는 3월 신규 취업자수가 2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의 국채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독일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1.61%를 기록했다.
반면 포르투갈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05%포인트 내린 3.97%를, 그리스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26%포인트 내린 6.09%를 기록했다.
<해외 채권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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