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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美 내구재 주문, 전월비 2.2% 증가 - 로이터
2014-03-27 07:39:59 2014-03-27 07:44:08
외신 브리핑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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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내구재 주문, 전월비 2.2% 증가 '예상 상회' - 로이터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전문가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자동차와 항공기 수주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인데요. 이소식 로이터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2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보다 2.2%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 증가 또한 앞서는 수준으로 3개월래 최고 증가 폭을 기록한 것이기도 한데요.
 
내구재 주문이란 3년 이상 사용하는 자동차, 컴퓨터, 냉장고 등 내구재 주문량을 집계한 것으로 제조업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푭니다. 내구재 주문은 최근 두 달 연속 감소했었는데요.
 
상업용 비행기와 자동차 예약 수요가 증가하면서 총 내구재주문 증가를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
앤드류 윌리엄슨 인터렉티브 브로커스 수석 시장 전문가는 "교통 부문 수요 증가로 내구재주문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 캔디크러쉬 킹디지털..상장 첫 날 하락세 - 블룸버그
 
스마트폰 게임 '캔디크러쉬' 로 유명한 킹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가 뉴욕 증시에서 순탄치 않은 출발을 했습니다.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였는데요. 이소식 블룸버그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킹디지털은 공모가 22.50달러에 총 2220만주를 발행하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지만 15.56% 하락 마감했습니다.
 
킹디지털은 세계적 모바일게임 '캔디 크러쉬 사가'를 만든 기업인데요.
 
전문가들은 킹 디지털의 수익이 캔디크러쉬게임에만 쏠려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킹 디지털의 수익 중 80% 가량이 캔디크러쉬 게임에서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지난 2011년 게임업체인 징가가 상장 이후 주가가 반토막 수준까지 떨어졌던 악몽이 재연되는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러나 킹 디지털의 리카르도 자코니 최고경영자는 "기업공개는 마라톤으로 치면 출발"이라며 대세가 모바일 기술로 흐르면서 회사가 더 확실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 독일 소비 심리 7년래 최고 - 월스트리트저널
 
독일의 소비심리가 7년만에 최고수준으로 유지됐습니다. 예상과도 부합했는데요. 이소식 월스트리트저널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가 발표한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3월과 같은 수준으로 월스트리트저널 전문가 예상치와도 일치하는데요.
 
GFK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3월에는 2007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고용 시장 안정과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소비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GFK는 독일인들의 향후 경제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지만 우크라이나 사태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은 천연가스의 40% 이상과 원유의 3분의1을 러시아로부터 수입하고 있는데요.
 
GKF는"우크라이나 사태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면 소비자 심리가 악화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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