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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미래부 장관 "올 안에 창조경제 성과 나올 것"
"SK텔레콤 서비스 장애 재검토 중"
2014-03-24 18:57:54 2014-03-24 19:02:17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최문기 미래과학부장관이 오는 10월 ITU 전권회의를 기점으로 창조경제의 본격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최 장관은 미래부 출범 1주년 기념으로 기자실을 방문해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를 전후로 창조경제 성과를 확실히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동안 창조경제와 관련해 미래부가 많은 일을 벌여왔지만 성과를 보여주기에는 아직 이른감이 있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또 "미래부가 하는 일은 많지만 아직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최근 SK텔레콤(017670)으로부터 발생한 대규모 통신망 사고와 관련해서는 "해당 사업자가 통신 품질을 제대로 지켰는지 의견을 물을 생각"이라며 "통신사업자로서 중요 부분을 빠뜨렸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장관은 "통신사들이 요금경쟁에 치우쳐 서비스 품질에 대해서는 대비를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이번 통신망 장애 사고에서 엄청난 피해가 나타났는데 사업자들이 제대로 복구하는지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규제혁신과 관련해 공인인증서와 액티브엑스(Active X)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공인인증서가 다른 브라우저에 대해서도 구동을 할 수 있도록 기술을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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