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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美 맨해튼 '70번가점' 오픈
2014-03-17 14:50:53 2014-03-17 14:55:15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SPC그룹은 지난 14일 미국 뉴욕의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에 파리바게뜨 맨해튼 '70번가점'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대표 번화가인 타임스퀘어 인근의 40번가점, 오피스가인 미드타운에 위치한 52번가점에 이어 SPC그룹이 맨해튼 주류시장에서 펼치는 '거점전략'의 마지막 지점이다.
 
'거점전략'은 권역별 핵심 상권을 동시 공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확장을 위한 거점을 확보하는 파리바게뜨의 신규지역 진출 전략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5년 미국에 첫 점포를 연 이래 10년여 간 동부와 서부에 30여개 직영점을 운영하며 가맹사업을 테스트해왔다.
 
앞서 문을 연 40번가점과, 52번가점이 오픈 직후부터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등 파리바게뜨는 '70번가점'을 마지막으로 가맹사업 테스트를 완료한다.
  
한편 SPC그룹은 올해 조지아, 매사추세츠, 버지니아, 메릴랜드, 하와이 등 미국 내 새로운 지역에 20여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며, 오는 2020년까지 미 전역에 100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관계자는 "미국 가맹사업 진출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며 "현지인의 반응이 좋아서 올 하반기로 예정된 가맹사업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사진제공=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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