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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시황)코스피, 기관 2000억 팔자..1% 하락
2014-03-10 14:02:32 2014-03-10 14:06:5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 확대에 낙폭을 1%대로 키우고 있다.
 
10일 오후 2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2포인트(1.04%) 내린 1954.19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매도폭을 2000억원 가까이 키웠고 외국인도 900억원 넘게 팔고 있다. 개인만이 2800억원 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인 가운데 전기가스, 금융, 운수창고, 화학업종 등이 내리고 있고 의료정밀 업종 정도만이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NAVER(035420)만이 2%대 홀로 오르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 일제히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각각 1% 가량 밀리고 있고 한국전력(015760)신한지주(055550)는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하락장 속에서도 개별 재료가 있는 종목들은 강세다.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용산 개발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 흥행 소식에 키이스트(054780)와 '애니팡2'의 인기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선데이토즈(123420)도 상한가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하락으로 돌아서 전날보다 1.64포인트(0.3%) 밀린 542.12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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