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GDR 발행 검토..증권사 평가 '엇갈려'
2014-03-06 07:54:47 2014-03-06 07:58:51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한화케미칼(009830)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 추진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바라보는 증권가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6일 신한금융투자는 한화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고, 한화투자증권도 '매수'와 목표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다만, 신한금융투자는 실적 개선에 따른 상승 요인에 주목하자고 진단한 반면, 한화투자증권은 이같은 결정이 확정된다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한화케미칼은 전일 GDR 발생 추진설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다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재무비율 개선이라는 순기능을 감안해도 자금조달 방법이 GDR이 될 경우 기존 주주들의 주주가치 희석이 불가피하다"며 "5000억원 자금 조달을 가정할 경우 EPS가 15.2% 감소할 것으로 추정돼 주가에 부정적이다"고 진단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직 공식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GDR 발행 목적은 차입금 감축, 설비투자 등으로 요약되며 과도한 차입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지속돼왔다"며 "태양광 흑자 전환, 주요 사업 부문 개선에 따라 올해 한화케미칼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6.4% 증가가 예상되는 등 실적 호전의 의미가 더 큰 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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