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이탈리아의 최연소 총리 마테오 렌치 내각이 상원의 신임투표를 통과했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가 상원 신임투표를 앞두고 연설하고 있다(사진=로이터통신)
하지만 지난해 엔리코 레타 전 총리가 재신임 투표에서 받았던 173표보다 적게 득표해 렌치 내각이 떠안게 될 부담은 커질 것으로 풀이됐다.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상원은 찬성 169표, 반대 139표로 렌치 내각의 신임투표를 가결했다고 밝혔다.
투표 직전 렌치는 연설을 통해 경기침체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개혁에 나서지 않은 이탈리아 정부를 비판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회의원을 줄이는 등 본질적인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렌치는 피렌체 지역의 시장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민주당 대표직에 오른 뒤 같은 당 출신인 레타 총리를 몰아냈다. 이후 레타 총리가 사임하자 조르주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렌치를 총리에 지명한 바 있다.
한편 렌치는 공식 총리직에 오르기 위한 마지막 단계인 하원 신임투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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