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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회사, 수탁수수료 감소에 순이익 34억 그쳐
지난해 선물회사 3곳, 총 42억 적자
2014-02-24 06:00:00 2014-02-24 06:00:0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지난해 선물회사의 평균 순이익은 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감원의 '2013 회계연도(4월~12월) 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선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7.3% 감소했다. 이 중 4개 선물회사가 총 7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3개사는 42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선물회사의 순이익이 전년대비 줄어든 것은 수탁수수료가 감소한 탓이 컸다. 총 판매관리비는 0.6% 감소했지만, 선물위탁매매 실적 감소로 인해 수탁수수료 수익은 전년대비 6.0% 줄었다.
 
이 기간 선물회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는 0.8%로 전년동기 (2.4%)대비 1.6%포인트 떨어졌다.
 
재무건전성 지표도 악화됐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전체 선물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753.5%로 전년동기 대비 20.5%포인트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3개 선물회사의 평균 NCR은 56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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