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프로그램 매수 유입..상승세
코스닥도 2% 상승.."추세적 상승 아니다"
2009-02-26 09:38:00 2009-02-26 10:38:13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새벽에 끝난 뉴욕증시가 주택판매 감소와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 하락 등의 악재로 약세로 끝났지만 국내에서는 환율이 내리고 기관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주가는 상승 중이다.
 
26일 KRX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0.63p오른 1077.71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늘려 2%대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KRX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4.8p 상승한 366.88에 장을 열어 상승폭을 확대해 역시 2%대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오전 9시 10분 기준 외국인들은 1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은 7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고 개인도 11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이 182억원, 프로그램에서 343억원의 매수 우위 물량들이 나오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일 급등세를 기록한 의료정밀 업종이 약보합세인 것을 제외하면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기계와 운수장비, 건설, 증권업종이 2.5%안팎의 상승세로 상승률 상위를 차지, 이들 업종에 힘 입어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운수장비 업종들은 현대차, 기아차 등 전통 수출주들이 원-달러 환율 상승의 수혜를 업고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은행과 통신,전기전자 업종 등은 2%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유가증권 시장 대부분의 업종들이 고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건설업종이 4.2%의 상승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반도체와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업종 등이 3.5%안팎의 상승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주에서는 국회의 미디어쟁점 법안 처리가 이슈로 부각되면서 신문·방송 겸업과 관련한 테마주들이 급등세다.
 
디지틀조선이 상한가, ISPLUS가 13.5%, YTN이 10.2% 오르는 등 일제히 강세다.
 
이 밖에 최근 테마주로 급 부상되는 헬스케어 관련주를 비롯해 대운하와 4대강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주가의 상승세에 대해 증시전문가들은 추세적인 상승세를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 경기지표의 악화,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 하락과 함께 환율 불안, 외국인 매도 등 국내외 악재가 여전히 있기 때문에 주가가 박스권에서 당분간 등락을 거듭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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