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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Box)"불확실성 가중, 방어전략 취하자"
2009-02-26 08:32: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미 금융권 국유화 논란이 아직 진행중에 있는 등 불안 요인이 남아있어 방어적 전략을 취해야 할 때 라는 주장이 나왔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26일 "전일 벤 버냉키 FRB의장이 대형 은행들의 국유화가 실익이 없다는 부인성 발언을 하기는 했지만 AIG가 지난4분기 손실이 6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국유화에 동참하는 등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25일(현지시간)부터 대형 금융기관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가 진행되는데, 자산평가를 통해 잠재적 손실을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공적자금 지원여부가 판단된다"며 "진행과정과 시기상 국유화를 위한 사전작업 성격이 짙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내부적으로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현물 및 선물 순매도가 증시 조정의 직접적 원인이 되고 있어 이에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선 시장지배력과 브랜드파워를 갖춘 우량 경기방어주에 관심을 갖되 단기간에 낙폭이 과다하게 연출될 경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업종대표주와 정책수혜주의 선별적 저가매수 대응이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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