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스키점프 최서우·최흥철, 라지힐 결선 진출
2014-02-15 10:31:17 2014-02-15 10:35:03
◇최서우. (사진=SBS 중계 방송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의 최서우(32)와 최흥철(33·이상 하이원)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라지힐 종목 결선에 진출했다.
 
최서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루스키 고르키 점핑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라지힐(K-125) 개인전 예선 라운드에서 97.7점으로 29위를 기록하면서, 상위 40명까지 나설 수 있는 결선진출 티켓을 따냈다.
 
동계올림픽 남자 스키점프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상위랭커 10명이 결선에 직행하며 나머지 선수의 경우 예선 라운드를 펼쳐 상위 40위에 해당되는 선수가 결선에 오르는 형태로 진행된다.
 
최서우는 예선 라운드 당시 117m를 날아올라 거리점수 45.6점을 확보했다. 또한 자세점수 50점, 바람 가산점 5.9점, 출발지점 감점 3.8점 등을 묶어 97.7점을 얻었다.
 
함께 출전한 최흥철도 88.6점을 얻으면서 37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최흥철은 거리점수 43.8점, 자세점수 49점, 바람에 따른 감점 0.4점 등으로 88.6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김현기는 111m를 점프해 80.3점, 강칠구는 104.5m를 날아 78.8점을 받아 각각 44위와 45위에 머물러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라지힐 예선전에서는 마이클 헤이보크(오스트리아)가 131m를 날아 124.8점을 받아 1위로 결선 진출권을 얻어냈다. 2위는 이토 다이키(122점·일본), 3위는 시미즈 리루시(120.4점·일본)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스키점프 라지힐 남자 개인 1라운드는 16일 오전 2시30분, 결승 라운드는 오전 3시30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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