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길기자] 동유럽발 금융위기와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우려 등 각종 악재로 하락세를 이어가던 은행주들이 대폭 상승하고 있다.
25일 KRX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20분 현재 은행지주회사인 KB금융은 전날 대비 5.16% 상승한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우리금융은 5.08% 상승해 6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도 4.18% 상승하며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 증권시장에서 현지시간 24일 은행주들은 벤 버탱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국유화 부인 발언에 급등세를 이어갔다. 뒤이어 개장한 한국 증권시장에서도 이러한 은행주들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국내 은행주들의 상승세가 미국 은행 국유화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전날의 큰 하락폭을 반납하는 기술적인 반등으로 분석했다.
성병수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은행 국유화에는 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섞여 있다"며 "오늘 은행관련주의 상승은 미국 은행 국유화 불가론에 따른것이 아닌 기술적 반등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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