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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은행株, 하락세 반납하고 상승
2009-02-25 09:35:4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길기자] 동유럽발 금융위기와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우려 등 각종 악재로 하락세를 이어가던 은행주들이 대폭 상승하고 있다.
 
25일 KRX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20분 현재 은행지주회사인 KB금융은 전날 대비 5.16% 상승한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우리금융은 5.08% 상승해 6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도 4.18% 상승하며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 증권시장에서 현지시간 24일 은행주들은 벤 버탱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국유화 부인 발언에 급등세를 이어갔다. 뒤이어 개장한 한국 증권시장에서도 이러한 은행주들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국내 은행주들의 상승세가 미국 은행 국유화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전날의 큰 하락폭을 반납하는 기술적인 반등으로 분석했다.
 
성병수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은행 국유화에는 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섞여 있다"며 "오늘 은행관련주의 상승은 미국 은행 국유화 불가론에 따른것이 아닌 기술적 반등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이형길 기자 yhkfa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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