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새누리당의 계속되는 역공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1심 무죄 판결 이후 계속되는 야권의 특검 요구에 새누리당은 '절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기자간담회에서 야권의 행태에 대해 "반법치주의"라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법원이 거짓말 증언에 굴복해야 하느냐"며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증언을 '거짓말'로 몰았다.
새누리당은 현재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한 상태다. 그리고 이 참에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자체를 민주당의 정치공세로 몰아붙일 태세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특검 수용 압박 방도 고민 중
김한길 대표가 강원과 영남 세배 투어를 마치고 9일 서울에 복귀했다.
현재 김용판 전 청장 무죄 판결의 후폭풍으로 야권과 시민사회에서는 특검 요구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
민주당은 특검 수용을 위해선 여론의 힘을 받아, 새누리당을 압박하는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돌아온 김 대표가 시민사회의 여론이 더욱 거세지게 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사진 가운데) ⓒNews1
◇민주당과 안철수신당의 혁신 경쟁 본격화?
민주당은 이번 주 당 혁신 방안을 담은 3차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 시기는 구체적으로 목 박지 않았다.
안철수 의원 측도 11일 '새정치 플랜'을 일부 공개한다.
금태섭 새정치추진위원회 대변인은 이번 주에 밝힐 '새정치'의 내용이 다름 아닌 '정치혁신안'이라고 밝힌 바 있따.
'특검'으로 연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정치혁신'을 두고 두 세력이 경쟁을 본격화하며, '연대와 경쟁'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새누리당 '중진 차출론'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인물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새누리당에서 중진 차출론이 계속 되고 있다.
그동안 '중진 차출론'의 중심에 있던, 정몽준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보이며, 이제 관심은 남경필 의원에게 가고 있다.
당초 원내대표 출마를 강력히 희망했던 남 의원은, 당의 지속적인 압박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제주 출신의 원희룡 의원도 제주지사 출마를 당으로부터 요청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산가족 상봉' 준비 순항할까?
오는 20~25일로 합의한 이산가족 상봉이 제대로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주 우리정부와 미국은 북한 측에 '키리졸브' 훈련 계획을 공식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합의 하루만인 지난 6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이산가족 상봉 합의 이행 재고를 언급하기도 했다.
우리 정부가 '키리졸브' 훈련 강행 의지가 확고한 상황에서, 북한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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