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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시황)코스피, 기관·외인 수급공방..1920선 저항
2014-02-07 10:03:05 2014-02-07 10:06:55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기관과 외국인의 팽팽한 수급공방속에 상승탄력이 둔화됐다. 1910선에 대한 하방지지력은 유효하지만 1920선에 저항을 확인중이다. 
 
7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7.15포인트(0.37%) 오른 1915.04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은 631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66억원, 16억원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음식료품이 오르고 있고, 화학, 제조업,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도 상승탄력을 유지중이다. 반면 건설업은 하락폭을 키우며 1.36% 밀리고 있고, 의료정밀, 유통, 종이목재도 파란불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전시간대 하락하던 현대모비스(012330)는 0.65% 탄력받으며 반등했다. 현대차(005380)도 1.32% 상승중이고, 한국전력(015760)은 상승폭을 키우며 2.4%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4분기 실적 쇼크 여파로 2.35% 밀리고 있다.
 
유통주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GS리테일(007070)은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5% 넘게 오르고 있지만 현대백화점(069960)롯데쇼핑(023530)은 실적 부진 소식에 2~3%대 하락중이다.
 
고려아연(010130)은 내년까지 실적이 정체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 이틀째 약세고, 신일산업(002700)은 대규모 유상증자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17포인트(0.62%) 오른 513.0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사물인터넷 테마주들이 장초반 동반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사물인터넷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효성ITX(094280), 모다정보통신(149940), 위즈정보기술(038620)은 4~10%대 급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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