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성들 단명 이유는? '보드카' 사랑 때문
2014-02-03 15:47:59 2014-02-03 15:52:09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러시아 남성들이 보드카로 인해 단명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러시아산 보드카(사진=위키피디아)
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이 1999년부터 2010년까지 러시아 성인 남성 15만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500mL 이상의 보드카를 마시는 남성은 55살 이전에 사망할 확률이 3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러시아 남성 4명 중 한명은 55살 이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영국의 7%와 미국의 1%와도 비교되는 것이다.
 
조기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알콜 중독, 간질환, 음주 후 사고 등이 꼽혔다.
 
러시아 남자들의 기대 수명 또한 64세로 주변 나라들에 비해 매우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핀란드나 폴란드 남성도 과음을 하지만 러시아보다 사망률이 높지 않다"며 러시아인들이 싼 보드카나 가정에서 제조한 불법 술을 마시는 습관이 수명 단축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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