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08년 한해 동안 멕시코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천300만명으로 전년도에 비교해 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관광부가 22일 발표했다.
관광부는 작년 하반기 부터 시작된 금융위기 속에서도 관광객 수가 이처럼 증가한 것에 대해 작년 8월 이후 달러화에 대해 페소화가 30% 가량 약세를 보인 것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멕시코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 가운데 약 80%가 미국인이다.
관광부는 작년 한해 동안 관광 수입은 133억 달러로 전년도 비교해 3.4% 증가했다고 밝히고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수출 격감과 원유생산 감소 등으로 경제가 어려움이 겪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산업이 국내 경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관광부 관계자들은 그러나 국내에서 가열되고 있는 범죄조직들에 의한 살인사건 등 치안악화로 관광산업이 위축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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